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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태국

[태국] 방콕(Bangkok) - 2006.2

 

처음 목적지로 잡은 곳은 와트포와 왕궁 방콕의 핵심 관광지이자 방콕을 찾는 거의 모든 관광객이 모여드는 곳이었다. 택시를 타고 와트포에서 내렸다. 와트포는 사원으로 중앙 사원에 큰 와불이 모셔져 있는 곳이었다. 금색으로 화려함과 나른함을 드러내며 편안히 누워있는 모습의 불상 그 앞에서 금박을 사서는 여기저기 불상마다 그것을 붙여대는 불심가득한 사람들 그리고 그 주위를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배회하는 관광객들 사람들이 넘쳐나는 활기찬 곳이었다.
왕궁은 더욱 화려했다. 신비에 쌓여 있다는 에매랄드 불상이 놓여있는 에매랄드사원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고 그 주위로 다양한 색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타일들로 뒤덮여진 건물들이 인상적이었다.

 

 

 

 

 

 

 

 

 

 

짐톰슨의 집을 향했다.
친절한 사람들의 안내를 따라 수월하게 찾을수 있었다.
잘 다듬어진 태국식 집과 정원으로 가꾸어진 짐톰슨의 집.
굵직한 잎사이로 나오는 훼방되어지지 않은 빛
길을 터주는 바람
가이드의 나직하게 울리는 여유로움
몸을 기댈수 있는 벤치
그리고 탐스러운 비단, 비단결

 

 

 

 

 

 

차투착주말시장을 목적지로 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주말시장이었다.
사람들로 발딛을 틈없이 가득차 있었다.
다양한 물건들에 저렴한 가격이라 탐나는 것들이 많았지만 가져갈 방법이 없어 포기해야만 했다.

 

 

 

 

점심을 먹고 카오산으로 향했다. 모든 배낭여행객들의 종착지 결국 우리의 종착지고 그곳이 되고 말았다. 예약하지 않아도 저렴한 숙소를 구할수 있는곳이었다. 숙소를 정하고 나니 벌써 저녁으로 치닫는 시간 카오산의 화려한 밤을 기대하며 인위적으로 서양화되어 있는 카오산 거리거리를 어리숙하게 걷고 걸었다. 서양 배낭객들이 특히 많았다. 젊은이들로부터 나이든 사람들까지 하나하나 배낭을 짊어진 모습들 그리고 차길까지 장악한 여행객들의 낭만이 넘쳐나는 카오산의 밤거리 그렇게 방콕에서의 하루가........

 

 

 

 

 

 

 

 

 

 

맘보의 게이쇼